매미의 탄생 순간 포착

분류없음 2016/07/26 18:35 Posted by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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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공원이나 단지에서도 매미가 우렁차게 울어댄다. 숫컷이 암컷과 찍짓기 위해서 암컷을 유혹한다고 한다. 매미의 일생을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둡고 차갑고 습한 땅속에서 짧게는 3년을 길게는 16년을 살다가 장마가 끝날 무렵 세상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애벌레의 등을 뚫고 나와 세상 밝은 곳에서 겨우 보름을 살고 죽는다는 게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이렇게 고생해서 짝을 찾는 수컷 매미들의 부르짖음 소리에 우리가 아량을 베풀어야겠다. 좀 참아줘야겠다. ㅎㅎ 우리 단지에 있는 큰 나무 둥지에는 매미가 탈바꿈하고 나온 애벌레 껍질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언제인가 어느 사진작가가 매미가 탈바꿈(羽化)하고 나오는 사진을 보고 나도 저런 사진 한번 찍어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몇년 되었지만 잊고 살았었다. 그러다가 장마가 끝날 때가 되니 부지런히 집을 비운 애벌레 껍질을 보고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애벌레가 하루중 언제 땅에서 올라오는지 매미가 언제 애벌레 몸에서 나오는지 전혀 지식이 없어 인터넷을 뒤져봤다. 새벽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한밤 중에 나온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동작이 굼뜬 매미 애벌레가 환한 대낮에 엉금엉금 기어나오다가는 천적에 잡혀 먹히기 딱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가 가르쳐 줬는지 세상에 나갈 때는 꼭 어두운 밤에 살금 살금 바로 옆에 있는 박쥐도 모르게 나가라고 시켰는지.. 자연은 참 신기하기 짝이 없다. 단지 나무둥지에서 성충을 몸속에 넣고 있는 것 같은 애벌레를 발견한 것은 저녁 9시가 조금 지나서였다. 애벌레 몸을 육안으로 자세히 봐도 잘 모르겠는데 분명한 것은 등껍질이 성충이 나올 때 생기는 갈라지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이 녀석이 미동도 하지않는 것을 보고 혹시 죽은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다. 카메라에 접사 렌즈를 부착하고 스트로보가까 달아놓고 촬영 준비는 완료했지만 요지부동이다. 죽었을까? 그럼 다른 녀석을 찾아볼까? 아무리 다른 나무들의 둥지를 랜턴을 비춰가면서 앞뒤로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없다. 다시 원위치. 그런데 이녀석 등껍질이 이상하다. 세로로 등껍질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의 기쁨이란! 이때가 11시 18분. 애벌레를 발견한지 2시간이 넘어서 이다. 나도 내가 인내심이 이렇게 있는 줄은 몰랐다. 서서히, 아주 서서이 등껍질 이 세로로 벌어지는게 넓어지더니 연초록색의 성충이 보이기 시작한다. 머리쪽이 먼저 나오고 양쪽 새까만 두 눈이 보이고 앞다리가 나오면서 성충은 몸을 뒤로 제껴져서 천천히 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기를 두시간 정도 하더니 내가 순간 다른 것을 보는 동안에 성충은 몸을 앞으로 세워 애벌레의 등껍질을 잡고 자세를 잡고 있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주굴 주굴하던 날개가 서서히 제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그저께 저녁 9시부터 밤 12시까지 꼬박 3시간 모기 물리며 땀을 박아지로 흘리면서 촬영작업을 한 결실물을 공유하려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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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좀 솟아 올랐고 허리부분 껍질이 벌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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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껍질이 세로로 갈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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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틈은 서서히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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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사진은 니콘 D800 렌즈 60mm Micr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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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8:35 2016/07/26 18:35

일산 신도시 수변공원

분류없음 2016/07/15 20:00 Posted by mark
일산신도시는 계획도시로써 기존의 서울 강북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민공원 등 살기 좋은 쾌적한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 놨다. 그러나 그런 시설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한심한 것들이 많다. 한 마디로 예산을 쓰지 못해 환장한 공무원들의 미친 짓들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킨텍스 근처에는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개천가를 개발해서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놓긴 했는데 강물을 썩어서 냄새가 나고 강 양쪽에 시멘트 콩크리트가 아닌 화강암으로 비싼 돈을 들여 낚씨터와 앉아 놀 수있게 만들어 놨는데 엇그제 내린 폭우로 강은 넘쳐 흘렀고 위에서 쏟아져 내린 흙탕물이 말라 돌시설은 말라버린 뻘로 덮여 흉물이 된 곳이 많았다. 이런 곳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휴식공간을 만들어 놨는데 홍보가 안돼서 그런지 오는 사람도 거의 없다. 나도 작년에 처음알게 되어 사진찍으러 가봤다. 냄새가 지독해 강가에 가까이 머무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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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0:00 2016/07/15 20:00

폭서속에 나홀로 원효봉,

Hiking 2016/07/12 18:38 Posted by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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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인가 유머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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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18:38 2016/07/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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