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일 늦으막하게 배낭을 메고 북한산을 찾아갔다. 금년들어 산에 가는 일이 뜸해져가는 것을 느낀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역시 오래만에 오르니 예전 보다 힘이 드는 것 같다. 북한산 성 입구에서 왼쪽 둘레길로 접어들어 가다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시구문쪽을 향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원효암으로 올라가 사방이 환하게 트인 작은 암봉을 넘어 원효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는데 산고양이들이 모여든다. 같이 먹고 살자는 건가. 녀석들은 집을 뛰쳐나와 산에서 저희들 끼리 모여 살면서 다람쥐들의 천적이 되었다고 한다. 먹이를 주지 않는게 좋겠다고 어느 등산객이 말해준다. 생태계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다람쥐의 천적을 없애주자는 것으로 이해된다.

하얗게 눈 덮힌 북한산 둘레길 딸 10여분 걸어간다.

어떤 부지런한 등산인을 벌써 시구문밖으로 하산하고 있다.

시구문을 지나 원효암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 성벽

북한산 백운대에서 용혈봉까지 어안렌즈로 잡아 본..

어떤 나홀로 등산인

집고양이들의 반란.. 산에 뛰쳐와서 살고있다. 요놈들이 다람쥐를 해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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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 사는 고양이가 귀여운 다람쥐를 헤치게 된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2012/02/05 23:40주의를 해야 겠네요^^
저도 그 분하네 듣고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주가 시작됩니다. 잘 엮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2012/02/06 01:23냥이들이 올라와 있다니 놀랍네요
2012/02/06 08:28서울주위 산에 많아요. 주인이 배반했는지 고양이가 무단 가출인지는 몰라도..
2012/02/06 22:46고양이가 산 꼭대기에서 생활하고 있네요! ㄷㄷㄷ
2012/02/06 08:32나중에는 호랑이로 변신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정말 호랑이도 바꾸면 좋을텐데 등산하는데 다소 위험은 따르겠지만.. ㅎㅎ
2012/02/06 22:47큰 동물들이 별로 없으니 고양이도 산에서는 주인행세하겠네요.
2012/02/06 10:21저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있다니 놀랍습니다~
절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맞아요. 경인지역 산에 야생돌물이래야 청설모(요것도 박멸해야합니다. 다람쥐 천적이라네요.) 다람쥐, 약간의 새. 다른게 없잖아요. 고양이가 어른 노릇할만 하죠. ^^
2012/02/06 22:49집고양이들이 엉뚱하게 다람쥐들을 잡고 있군요.
2012/02/06 11:51눈덮이 북한산을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정월대보름 보내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그렇다고 하네요. 저는 고양이 보다 다람쥐가 더 좋거든요.
2012/02/07 00:58풀칠아비님도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앗..고양이가 이리 높은곳에 살고 있는줄 몰랐네요...음.....
2012/02/06 12:25하늘 색이 너무 좋네요...그만큼 추운날이셨을듯도 하구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먹이 찾아오다 정상까지 오른 모양인데 주로 등산객들이 던져주는 먹이 따라온 것 같아요.
2012/02/06 22:50맑은 산 공기가 느껴집니다.
2012/02/06 15:47오늘 대보름 맞이하여 한해도 좋은일 많이 생기시구,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올여름 더위먹지 않도록 부럼은 드셨나요?
2012/02/06 22:50하얗게 눈 덮힌 산을 오르면 참 기분이 맑아질 것 같습니다..
2012/02/07 09:17그런데 저 높은 산중에 집고양이들이 있다니 참 놀랍네요.^^
깜빡잊고 아이젠을 안가지고 가서 싸구려로 사서 발밑에 차고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필요장비는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2012/02/07 20:03마지막 사진에선 깜짝 놀랐습니다.
2012/02/07 12:41고양이가 정상에??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다람쥐를 해치고 한다니... 걱정스럽습니다.
덕분에.. 산과 자연의 풍경 잘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람쥐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다람쥐 보호하는 차원에서 고양이한테 먹을 것을 주지 않기고 했습니다. ^^
2012/02/07 20:04산꼭대기에서 등산객들 삥(?)뜯고 사시는 고양이님들이 계시는군요
2012/02/07 19:20아이고 ..밤엔 추워서 어쩔까요 애고 애고 ..
야생화되어 근처 어디에 굴을 파고 살지 않을까요? ㅎㅎ
2012/02/07 20:05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12/02/09 16:31집에서 키우던 반려동물은 생명을 다할때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렇게 유기하는 경우가 있어 집을 떠나 배회하는 개나 고양이가 많은 것 같아요.
2012/02/10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