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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발루 트레일의 그림이 있는 기념 T셔츠를 입고 아주 편안한 반나절을 섬에서 보냈다.
어려웠던 산행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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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들이 던져주는 방을 먹기위해 구름같이 몰려든다.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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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타키나발루 수상 빈민촌, 물에는 온갖 오물이 떠있었지만 사진에는 다행인지 잘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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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 공항이 가까워지면서 비행기 창밖으로 동쪽 지평선 넘어 동이 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