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의 대통령선거 캠페인은 김 경준이와 BBK가 화두이다. 김 경준이는 주가를 조작해서 부당하게 이득을 보고 4백억 거금을 해외로 빼돌려 횡령한 사기꾼인데 모방송국의 뉴스나 시사 해설을 들으면 마치 김 경준이가 영웅이라도 되는 듯하다. 국제 금융사기범을 야당 대통령 후보의 거짓을 증언하기 위해 귀국하는 영웅이라도 되는 것 처럼 보이게 하고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가 김 경준이와 짜고 주가 조작을 했고 BBK는 대선후보의 소유인 것 처럼 단정적으로 묘하게 발표해 가면서 경쟁자인 다른 대선 후보에게 반사이익을 얻게 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나뿐이 아닐 것이다. 그 다른 대선 후보자가 바로 그 방송사 출신이기 때문에 더욱그렇다. 언론은 공정해야 한다. 편파적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 수사는 검찰에서 하고 그것을 토대로 법적 판결은 법원에서 한다. 방송국이 검찰 행세를 하려고 하면 안된다. 모두 직분을 지켜야 한다. 판결은 법원에 맡겨야 한다.
그리고 대선 후보들과 각 정당는 이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되었으므로 더 이상 국민들을 혼란스럽고 짜증나게 하는 상대방 헐뜯는 네거티브 공방은 그만두어야 한다. 비방이 아닌 정책 대결로 훼어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국민이 무엇을 보고 희망을 갖겠나? 정치하는 사람들아! 政治人 아니 政治(놈)者들아!
12월 6일자 조선일보 A18면에 지상파 3개 방송국의 편파보도를 분석 보도했다. 각 방송국이 얼마나 편파적으로 보도를 했는지 통계적으로 보도한 것은 지난 한 달여 동안 나혼자서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증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텔레비젼 방송국의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가? 저녁 프라임타임에 아무런 영양가 없는 정신 나간 놈들의 오락 프로그램이나 하는 방송국은 변해도 많이 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