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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두룽에서 세째밤을 지낸 안나푸르나 산장. Annapurna Lodge in Ghandrung

위의 모텔 모두 샤워시설과 화장실은 실망 자체였습니다. 태양열로 데워 공급하는 더운믈은 샤워하는데 부족하거나 나오지 않아 오래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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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TELLA minicar EV concept. |
Fuji Heavy Industries Ltd. (FHI), the maker of Subaru automobiles, unveiled a concept electric drive version of its STELLA minicar. FHI will provide five units of the Plug-in STELLA Concept for use at the upcoming G8 Summit in Japan (7-9 July).
The Subaru Plug-in STELLA Concept combines the electric drive system employed in the R1e (earlier post) with the Subaru STELLA minicar platform. FHI plans to use the Plug-in STELLA Concept in the development and test-marketing of the next generation of EVs in Japan in the near future.
[Source: GreenCar Congress]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차 Gol의 외장을 싹 바꾸었다. VW의 Gol (Golf가 아님) 지금까지 브라질에서만 5백만대가 판매되었고, 그 밖의 시장에서도 백만대가 팔렸다.
Polo와 Fox와 공유하는 Platform PQ24에 얹혀질 신형 Gol은 Fox 에 적용된 거 와 같은 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1.0-liter DHK 1.6-liter EA-111 VHT엔진을 장착한다. 이 두 엔진은 에타놀과 개솔린을 아무 비율로나 바꿔(flex-fuel) 쓸 수 있다. 풍문에 의하면 유럽에서 사용되는 signature 1.4TDI 는 이 차에 적용될 것이라고 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VW의 주 목표는 Gol을 Fiat의 Polo, Dacia/Renault/Nissam Logan 같은 세계에서 제일 저렴한 차로 만드는 것이다. 남미, 이란, 인도 그리고 동유럽에서 판매할 거라고 한다.
[Source: 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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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 절친한 친구가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만난지도 오래됐고 해서 두말 없이 약속 장소에 나갔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그 친구는 뭔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모르는 척하고 그 동안 지난 이야기를 서로 반시간 가량 주고 받으며 소주잔을 기울였다.
그런데 그 친구가 "사실은 어처구니 없는 고민이 있어 너하고 상의할 일이 있어 만나자고 했어."라고 말했다. 대뜸 무슨 일인가 싶어 그의 입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 친구 말은 자기 이메일 계정이 해킹 당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어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버 수사대에 근무하는 후배에게 해킹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해커가 누구인지 알아봐 달라고 수사 의뢰를 했고, 두달이 넘게 수사한 끝에 그 후배는 해킹에 사용된 PC의 IP 번호를 추적, 위치를 확인한 결과 내 친구가 사용했던, 지금은 그의 후임자의 사무실 주위에 있는 세개의 PC가 해킹에 사용되었다면서 해킹를 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포착했으니 정식으로 고소를 하면 의법 조치하겠다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내 친구는 그 후임자의 상사로 있을 때 그는 상사에게 예의 바르고 충성을 보이던 임원이였으며 때로는 만망할 정도로 아첨을 해서 그러지 말라고 충고를 할 정도였다면서 "원래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변심하는 일이 많아 약간 주의는 했지만 이럴 수가 있느냐?"며 그의 배신에 치를 떨었다. 그 후임자가 그 자리에 오르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었는데 덕을 베푼 상사한테 이렇게 배신할 수가 있느냐며 분개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나도 정신이 번쩍들어 자초지종을 더 들어 보자고 말을 계속 들어보았다. 소주 잔이 몇잔 들어가면서 더욱 흥분하는 친구는 "사이버 해킹 죄가 어떤 것인지도 알아 보았어. 이제 인격적으로 그 새끼 죽이고 싶어." 하며 이를 갈았다. 나도 이 친구가 이렇게 화가 나 있는 것을 평생 처음 보았고 그 친구는 성격이 곧아서 업무적으로 가끔은 관련 부서와 갈등도 있지만 워낙 뒷끝이 없는 친구라 적이 없는 사람으로 믿어 왔기 때문에 나도 놀았고 흥분했다.
소주를 몇병을 비우면서 세상에 제일 아픈 것이 배신을 당하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배웠다. 나도 처음에는 당장 그 놈을 용서하지 말고 고소해서 형무소에 집어 넣어 몇년 썩도록 하라고 흥분했지만, 한편 나이 먹어 고소 고발로 피고든 원고의 입장이든 법정에 나서는 것이 나이 먹어 지금까지 잘 살아온 길에 오물 뿌리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 놈의 부하 직원들이 그놈 하는 짓 다 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은 본대로 배울 것이고 나중에 네 후임자도 니가 당한데로 배신을 당할 테니까 네가 흥분할 것 없다. 그냥 내비둬라"고 말하고는 밤이 깊어 그 친구와 헤여져 전철을 타고 집에 돌아오는 동안 내내 씁쓸한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그 변심하여 배신까지 한 사람이 자기 잘 못을 뉘우치고 용서을 비는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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