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6'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8/16 사진 전문 블로그가 아닌데.. (10)
  2. 2012/08/16 글로 쓰는 서툰 몽골 사진 여행기 (11)

요즘은 며칠 전에 다녀온 몽골 사진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포스팅하느라 본연의 글을 많이 빼먹고 있다.
국내외의 친환경 자동차 이야기도 못올리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30
년전 자동차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한다고 돌아다녔더 이야기도 계속 써야 하는데...

몽골 사진을 올리는 것도 아직 못가본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이전에 갔던 분들의 그들의 여행을 회상할 수 있도록  마저 올리려고 한다. 힘들여 갔던 곳이기 때문에 기록으로 블로그에 올려놓고 Mark Juhn's Blog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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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20:56 2012/08/16 20:56
8월 1일 아침 여덟시에 우리는 라스트 프론티어 캠프를 떠나 장하이로 옮겨가는 날이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식당 한쪽에 챠트걸이에 걸어 놓은 흰종이에 "Von Voyage to Our First Guest From Korea" 라고 친필로 쓴 환송 메씨지로 우리에 대한 우정을 표시했다. 출발전에 우리는 주인과 함께 기념 단체 사진도 찍었다. 장하이 까지 오는 길은 둘째날 달라이 캠프에서 라스트프론티어 캠프까지 갔던 거리보다 조금 멀다. 12시간을 달렸다. 물론 도중에 경치 좋은 곳에 멈춰 사진도 찍었다. 이곳 행크솜에는 우리가 첫 한국인이라고 했다. 이들에게는 한국사림이 반가웠던 것. 환송 메시지를 쓰는 분은 이 캠프 주인 도르지(영어로 George) 과거 외교관으로 일하다 퇴직한 사람으로 여러나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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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이로 오는 길에 우리 뒤에 따라오던 차가 고장이 났다. 다름 아닌 브레이크 슈 라이닝이 다 닳아 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마모되어 마치 대패밥같이 얇아졌다. 차를 멈출 때 브레이크에서 금속성 소리가 심하게 들려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옆사람에게 얘기도 했었는데 내 예상이 적중했다. 풀밭에서 차를 멈추고 바퀴를 떼어낸 다음 브레이크 라이닝을 떼어내고 스페어로 교체 작업을 했지만 우리 차는 수리하는 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어 먼저 현장을 떠나 캠프로 향해 달렸다. 가파른 언덕을 올랐다 내려가는데 우리가 탄 차에서도 브레이크 소리가 심하게 들린다. 불안하다. 가파른 내리막 경사인데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는다면 상황은 끝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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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했던 다른 1호차, 2호차가 우리 뒤를 따라오다 수렁에 빠졌다고 한다. 이것도 우리가 먼저 장하이 네이춰서 도어 캠프에 도착한 한참 후에 도착한 일행으로 부터 들어 알게되었다. 수렁에 빠진 차에 탔던 남자들이 옷을 벗고 팬티 바람으로 뒤에서 차를 밀어 꺼집어 냈다고 한다.  이들은 차바퀴에 튕겨진 흙탕물에 온몸을 버리고...우리는 밤하늘의 달 사진을 찍으면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도 샤워실은 있지만 좀 그렇다. 조명도 안되고......


8월 2일. 아침 5시 30분에 일출 촬영을 위해 호숫가에 나가 절경의 일출 사진을 찍는다. 식후에는 호숫가에서 승마하는 장면과 야크 떼의 풀뜯는 목가적인 풍경을 촬영한다. 게르와 푸른 들과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몽골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다. 정오에 우리는 하트칼 솜의 아시카 캠프로 향한다. 아시카 캠프에 오는 도중에 가이드의 몽골인 사돈댁 게르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야크떼 몰이와 공지선에서 달리는 말 사진을 찍었다. 아시카 캠프의 게르는 지금까지 묵었던 곳보다 훨씬 잘 지었다. 출입문 높이도 다른데보다 높아 지금까지 게르를 드나들면 수 없이 정수리를 부딪쳤는데 이곳은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좋았다. 샤워시설도 좋았다. 물론 다른 캠프보다는. 게르 바로 옆에 있는 호숫가에서 일몰과 일출 사진 촬영하기에 딱 좋아 보인다.
배정된 게르에 짐을 풀고 카메라를 들고 호수가로 나갔다.  게르에서 첫날 잠을 잤던 몽골 달라이 캠프가 바로 호수 건너편에 가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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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아시카 캠프에서의 지난 은 편안했다. 무엇보다도 샤워 시설이 있어 좋았다. 게르도 지금까지의 것들 보다 크고 우선 출입문이 커서 머리를 부딪칠 염려가 적었다. 또 캠프에 있는 동안 많이 움직이는 동선이 아니고 게르에서 50m정도 걸어나가면 호수이기 때문에 좋은 일몰 일출 사진과 호수의 절경을 찍을 수가 있었다. 이곳에서는 며칠 더 묵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게르 주위에 야생화도 참 많았다. 설악산 권금성에 가야 재수 좋으면 볼까 말까하다는 에델바이스도 지천이다. 분재집에서 팔던 금노매도 지천이다. 이름모를 예쁜 꽃이 참 많았다.
아쉽지만 짐을 꾸려 다시 무론(무릉)을 거쳐 울란바토르로 회귀해야 한다 그래야 8월 5일 예정대로 귀국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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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6:31 2012/08/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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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Juhn's Blog
환경오염이 심각함을 대중에게 알리고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자동차 배출가스가 환경오염의 주범임을 인식토록하여 자동차의 옳바른 선택과 사용법을 알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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